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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 강화중…군수산업도 포함"

입력 2025-12-11 08:56  

젤렌스키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 강화중…군수산업도 포함"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중국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 중이며 그중에는 군수 분야도 포함된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대외정보 담당 기관장의 보고서를 받아본 후 이런 내용의 글을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군수산업 분야도 포함된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동반자 국가들의 정보기관들도 비슷한 정보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밤 시간대 대국민 영상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의 상황을 분석한 이 보고서에 중국에 대한 러시아의 의존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는 점이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 역사에서 그 누구도 이런 정도까지 중국이나 다른 어떠한 강한 나라에 주권을 넘겨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이 이 전쟁의 종결을 피하기 위해 얼마나 큰 대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지 경악스럽다. 하지만 세계는 전쟁을 끝내기 위한, 러시아가 그렇게 하도록 강제하기 위한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직전에 "무제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양국은 그 후로도 공동성명 등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으며, 올해 5월에는 우주, 국방,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화를 다짐한 국제관계 분야 협력 이슈에는 우크라이나와 대만이 포함됐다.
limhwas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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