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디지털 어스 플랫폼 기업 이지스[261520]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1일 장 초반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이지스는 공모가(1만5천원) 대비 100.67%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만3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지스는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어스'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다. 핵심 제품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XDCloud 디지털 어스 플랫폼'으로, 이는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천109.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천∼1만5천원) 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546.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1조5천36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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