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인 원익은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9명 등 21명을 승진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2026년 1월 1일자)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장비 개발, 로봇핸드 등 미래 사업 추진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경영 기본 경쟁력 분야에서 역량이 검증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발탁 승진은 71%로, 최근 3년간 인사 중 최대 규모이다. 신규 선임된 임원 9명 중 4명은 80년대생으로 40대의 젊은 리더를 중용했다.
원익은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진용을 구축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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