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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일 갈등 속 서해 남부서 또 실탄사격 훈련

입력 2025-12-11 14:36  

중국, 중일 갈등 속 서해 남부서 또 실탄사격 훈련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서해 남부 해역에서 또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11일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장쑤성 롄윈강해사국은 항행경고와 함께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해 남부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을 했다.
훈련 기간 해당 해역으로의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이번 훈련은 이 지역에서 실탄 사격이 이뤄진 지 약 3주 만이다.
롄윈강해사국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약 870㎞가량 떨어진 서해 남부 해역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탄 사격을 예고하며 선박 통행을 제한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이번 훈련의 목적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중국이 정치·외교·안보·경제·문화 전반에서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움직임도 그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일본 오키나와섬 주변 해역과 공역에 항공모함과 폭격기를 보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본은 중국 전투기가 오키나와 인근 공역에서 자위대 전투기를 향해 사격통제 레이더를 두 차례 조준했다고 반발했고, 중국은 정당한 훈련 중 일본이 접근했다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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