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물관리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인형뽑기 게임물을 제공하는 전국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위와 문체부 등은 전국 총 191개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게임물 관련사업자 안내사항 리플릿'을 제작하여 현장 배포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전한 게임이용 안내사항 포스터'도 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와 함께 배포·부착했다.
게임위는 또 현장 캠페인과 함께 겨울철 화재 대비 안전점검을 병행 추진하고, 연말까지 총 200개소 이상의 청소년게임제공업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불법 인형뽑기방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 설립한 집중 대응 계획에 따라 전국 인형뽑기방에 대한 실태 표본조사를 진행하고, 경찰·지자체와 총 160건의 합동 단속·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 활동에 집중해왔다.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 및 협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법령 준수와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자 보호 중심의 건전한 게임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