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보수 개선 논의…정부·출연연·AI전문가 한자리에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12일 '과학기술분야 공공연구기관 인력운영 개선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11일 밝혔다.
토론회는 과학기술분야 공공 연구기관이 우수 인재를 적시 채용하고 재직 연구자 유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채용·보수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 연구기관은 인재 확보 과정에서 전문성과 수월성보다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성·형평성이 과도하게 강조됐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토론회에서는 서일원 전남대 교수가 공공연구기관 채용 방식과 보수체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출연연 젊은 연구자, 공공기관 채용 담당 및 전문가 등이 토론회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참여해 제도개선 필요성과 방안 등을 논의한다.
토론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참여자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을 예정이다.
자문회의 관계자는 "과학기술 분야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인력 운영에 있어 이해관계자 간 다소 상반된 시각이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해관계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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