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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운용 지지율 31%…집권1기 포함 최저"<AP>

입력 2025-12-12 01:12  

"트럼프 경제운용 지지율 31%…집권1기 포함 최저"<AP>
'주전공' 격인 이민·범죄단속 부문서도 긍정평가 하락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운용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난 최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으로 도입한 관세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연결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이며, 내년 11월 트럼프 집권 2기 후반부의 국정 동력을 결정할 중간선거(상·하원의원 등 선출)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 4∼8일(현지시간) 미 전역의 성인 남녀 1천146명을 상대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4.0%P)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비율은 31%에 그쳐 같은 기관의 지난 3월 조사 때 기록한 40%에서 상당한 하락 폭을 보였다.
31%는 AP-NORC의 공식 조사 결과로는 트럼프 1, 2기 행정부 통틀어 경제 정책 지지도에서 최저치를 찍은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69%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했는데, 여전히 높긴 하지만 3월 조사 때의 78%에 비해서는 하락한 수치였다.
경제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대선 때 유권자들의 지지를 끌어낸 영역인 이민 및 범죄 단속에서도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했다.
이민 정책의 경우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8%가 지지한다고 밝혀 지난 3월의 49%에서 10% 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범죄 단속의 경우도 수개월 전만 해도 과반의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에 43%에 머물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율은 36%로 집계돼, 3월의 42%에서 6% 포인트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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