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로도 교통카드 찍는다…티머니 지원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의 삼성 월렛 교통카드 기능에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
디지털 방식의 교통카드인 삼성 월렛 기후동행카드는 이용 내용·잔액 확인·이용권 갱신 등 서비스를 삼성 월렛에서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의 티머니 교통카드 지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유심(USIM) 방식에 더해 이심(eSIM)을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까지 티머니 교통카드를 쓸 수 있다.
아울러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로도 삼성 월렛 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과 별도로 삼성 월렛 교통카드 앱을 갤럭시 워치에 내려받은 후 이즐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없이 워치만으로 교통카드를 쓸 수 있다.
채원철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삼성 월렛은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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