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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되살아난 'AI 거품론'…코스피, 2%대 급락 출발(종합)

입력 2025-12-15 09:28  

또 되살아난 'AI 거품론'…코스피, 2%대 급락 출발(종합)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로 지수 끌어내려…개인 홀로 순매수
지난주 말 뉴욕 3대 지수 하락 마감…AI 산업 수익성 우려 재고조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각각 3.49%와 4.20% 급락 중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 재점화와 이번 주 잇따라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경계심리 속에 코스피가 15일 급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90.94포인트(2.18%) 내린 4,076.2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로 개장한 뒤 낙폭을 조절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3원 오른 1,476.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4억원과 51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천512억원을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천83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도 1천4억원을 순매도 중이나, 기관은 홀로 4천1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2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7% 떨어졌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69% 급락했다.
비교적 호실적을 내놓고도 실적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마진 악화 우려를 언급한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의 발언과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우려 등이 기술주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 발언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주입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3.49% 내린 10만4천1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4.20% 내린 54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SK스퀘어[402340](-6.17%), HD현대중공업[329180](-3.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64%), 삼성물산[028260](-3.53%), 두산에너빌리티[034020](-3.39%), LG에너지솔루션[373220](-2.13%)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업종별로는 금속(2.87%), 음식료·담배(0.53%), 종이·목재(0.40%) 등이 오르고, 건설(-5.15%), 전기·전자(-3.49%), 기계·장비(-2.55%), 의료·정밀(-2.52%), 증권(-2.29%), 운송장비·부품(-2.12%), 금융(-1.66%)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7포인트(1.06%) 내린 927.37을 보인다.
지수는 11.74포인트(1.25%) 내린 925.60으로 개장한 뒤 완만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억원과 22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41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케어젠[214370](1.26%), 알테오젠[196170](0.92%), 에이비엘바이오[298380](0.47%) 등이 강세이고, 리노공업[058470](-3.46%), 파마리서치[214450](-2.41%), 삼천당제약[000250](-2.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30%) 등은 약세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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