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5일 장초반 3%대의 급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보다 3.75% 내린 92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15일부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주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올랐고,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기준을 초과한 일수가 나흘 이상이란 점이 지정 사유가 됐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 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하락에는 미국발 증시급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 내린 4,077.83을 가리키고 있고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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