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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證 "내년 환율 1,380원까지 안정화…코스피는 5,000 전망"

입력 2025-12-16 14:11  

노무라證 "내년 환율 1,380원까지 안정화…코스피는 5,000 전망"
"내년 하반기 금리인상 리스크…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노무라증권은 16일 내년 원/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기말 기준으로 1,3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되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환율 수준을 이같이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정부가 지금 수출 업체나 국민연금, 가계 등 경제주체를 상대로 여러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고 미국도 (내년) 2번 정도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기에 달러도 내년에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시작되고 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도 추진하는 것에 더해 국내 기업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반도체 이익 구조가 탄탄해지고 개인 입장에서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 환율은 안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내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일단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만약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압박을 느낀다면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때문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물가 상승 압력과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 물가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금리 인상 리스크가 커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내년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고 경제성장이 안착한 뒤 2027년 이후에나 (금리) 인상 사이클을 타진하지 않을까 본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노무라증권 전무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 전망치로 5,000 수준을 제시했다.
그 근거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설비투자,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 실적/수출 모멘텀 개선, 기업 거버넌스 개혁 등이 거론됐다.
특히 2026∼27년 전 세계적으로 빅테크 기업이 집중 투자하는 AI 데이터센터가 많이 지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고대역폭 메모리(HBM)뿐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변압기, 전력기기, 냉각기 등 공급망이 전반적으로 부스팅되면서 증시에 좋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선호 섹터로는 반도체, 방산, 헬스케어, 전력기기, 원자력 등을 들었다.
정창원 전무는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2026∼27년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지만 클린룸(청정룸) 가동 부족이 맞물리면서 "이 2년간은 메모리 수요가 좋고 가격이 높아 메모리반도체 수익성은 2017∼18년 슈퍼사이클 이상의 수익성이 나올 것 같다"고 분석했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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