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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美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에 9%↓(종합)

입력 2025-12-18 15:49  

[특징주] LG엔솔, 美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해지에 9%↓(종합)
삼성증권, LG엔솔 목표주가 하향…이차전지 관련 종목들 동반 약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포드사와 체결했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18일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8.90% 떨어진 37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이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10월 양사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75GWh,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34GWh 규모의 배터리 장기공급 계약을 맺었다.
해당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전량 생산돼 유럽용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탑재 차량으로는 포드의 차세대 전기 상용차 모델인 E-트랜짓이 거론됐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 건으로, 해지 금액은 약 9조6천30억원 수준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28.5%에 해당한다.
삼성전자[005930] 조현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공장의 낮은 가동률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8개월간 6건의 수주 활동을 했는데 그중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 해지된 만큼 2027년 이후 매출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약세는 다른 이차전지 관련 종목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삼성SDI[006400](-6.10%), 포스코퓨처엠[003670](-7.13%), 에코프로비엠[247540](-7.00%), 에코프로[086520](-4.74%) 등이 동반 하락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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