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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PB제품 40여종 내달 가격 인상…"원가 부담"

입력 2025-12-22 11:45  

세븐일레븐, PB제품 40여종 내달 가격 인상…"원가 부담"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원가와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부담이 커짐에 따라 새해부터 자체브랜드(PB) 제품 40여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내년 1월 1일부터 과자·음료·디저트 등 PB 제품 40여종의 가격을 최대 25% 인상하기로 하고 이를 가맹점주들에게 알렸다.
대표적으로 PB브랜드 '세븐셀렉트 누네띠네'는 기존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 오른다. '착한콘칩'은 1천원에서 1천200원으로, '고메버터팝콘'은 1천800원에서 2천원으로 각각 20%, 11% 인상된다.
음료 중에는 '제주천혜향에이드'·'명인딸기에이드' 등이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8%가량 오른다.
세븐일레븐 측은 제조사 측의 원가 인상, 인건비·원자재 비용 인상 등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설명했다.
고물가 상황 속 환율 상승에 대표 가성비 상품인 편의점 PB도 원가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뿐 아니라 다른 편의점에서도 PB 상품의 '도미노 가격 인상'이 이뤄질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PB 제품 가격은 마진을 다소 줄이더라도 가능한 한 인상하지 않는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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