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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협회, 베이징서 홍보전…"中본토인 대만관광 재개 기대"

입력 2025-12-23 15:10  

대만여행협회, 베이징서 홍보전…"中본토인 대만관광 재개 기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국과 대만 간 여행 규제 속에 대만해협양안관광여유협회(TSTA)가 중국 베이징에서 대만 관광 홍보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STA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베이징 진장 회관에서 '베이징에서 출발: 포모사(대만)의 골목의 삶에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TSTA는 대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빌딩 타이베이101을 비롯해 아리산 열차, 밀크버블티 전주나이차, 대만 자전거, 동부 타이둥 열기구 등 대만 여행 상징물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2020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둔 2019년 8월 양안 관계 경색을 이유로 본토 주민의 대만 자유여행을 금지했다.
대만도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중국 여행객의 대만 방문을 일시 중단하고 대만 단체 여행객의 중국 방문도 막았다.
중국과 대만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중국 본토인의 대만 관광 재개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서로 책임을 돌리며 비난하고 있다.
현재 중국 푸젠성 주민은 대만의 최전방 도서 진먼다오, 마쭈 열도를 여행할 수 있는 등 제한적으로 중국인의 대만 관광이 허용되고 있다.
대만 당국은 대만인의 중국행 자유 여행을 허용했지만, 중국행 단체여행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대만언론은 교통부 관광서 통계를 인용해 대만의 올해 중국과 대만 간 관광수지 적자가 1천520억 대만달러(약 7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장완안 대만 타이베이 시장이 오는 27∼28일 타이베이와 중국 상하이가 공동 개최하는 도시포럼에 참석함에 따라 중국인의 대만 여행 관련 희소식에 대한 여행업계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jinbi1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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