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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편에서 싸운 러시아인 의용군 사령관 사망

입력 2025-12-27 19:48  

우크라 편에서 싸운 러시아인 의용군 사령관 사망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민병대를 조직해 우크라이나 편에서 싸운 러시아인이 전선에서 사망했다고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매체들이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의용군(RVC)은 2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서 이 단체의 지휘자 데니스 카푸스틴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 전선에서 러시아군의 1인칭 시점(FPV) 드론 공격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RVC는 "우리는 반드시 복수할 것"이라며 "당신의 유산은 계속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VC와 카푸스틴은 각각 러시아에서 금지된 테러 조직, 테러리스트 및 극단주의자 명단에 올라있다.
극우 활동가이자 '화이트 렉스'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카푸스틴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체제를 전복하겠다며 2022년 8월 RVC를 조직했다. 이 단체의 홈페이지에는 "우리의 승리만이 러시아에 평화를 가져온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RVC는 2023년과 2024년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러시아 접경지를 침공하는 데 앞장섰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카푸스틴이 러시아 시민으로서 우크라이나군 편에서 군사 작전에 참여했으며 러시아 에너지 시설 폭파 시도, 접경지 브랸스크 공격 등에 관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카푸스틴에 대해 브랸스크 침공과 반역죄 혐의로 결성 재판을 통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카푸스틴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익 성향임은 인정하면서도 '히틀러 인사'는 하지 않는다며 '신(新)나치'라는 평가는 거부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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