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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주선 탑승' 생쥐, 지구귀환 후 출산…"생식능력 영향 없어"

입력 2025-12-29 11:42  

'中우주선 탑승' 생쥐, 지구귀환 후 출산…"생식능력 영향 없어"
보름간 우주 체류 후 지구서 새끼 9마리 출산…6마리 생존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이 쏘아 올린 우주선에 탑승해 보름간 우주에서 지내다가 귀환한 생쥐가 출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홍콩 성도일보와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공간응용공정및기술센터는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1호'를 타고 우주에 갔다가 지구로 돌아온 암컷 생쥐가 지난 10일 오전 6시께(현지시간) 새끼 9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태어난 새끼 중 6마리가 살아남았다. 이러한 생존율은 정상에 속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어미 쥐의 수유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새끼 쥐들의 활력도 양호한 상태다.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의 왕훙메이 연구원은 "단기 우주 비행이 쥐의 생식 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을 뜻한다"며 "향후 쥐가 우주에서 교미하고 우주에서 출산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월 31일 중국은 '선발된 우주 생쥐' 4마리를 선저우 21호에 태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우주로 보냈다.
이후 생쥐들은 선저우 20호를 타고 곧바로 지구로 돌아올 계획이었으나 선저우 20호 창 유리에 우주 파편에 의한 외부 충격으로 추정되는 균열이 생기면서 귀환이 연기됐다.
생쥐들의 우주 체류 기간이 보름까지 늘어나면서 생쥐 전용 사료를 보충할 방법이 없어지자 우주비행사들의 식량인 더우장(콩물)이 생쥐들에게 응급 처방으로 공급됐다.
생쥐 4마리는 지난달 14일 귀환 캡슐을 타고 지구에 착륙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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