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신경계 질환과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조광욱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교수가 대영제국훈장(MBE)을 받게 됐다.
조 교수는 29일(현지시간) 영국 정부가 발표한 1천157명의 MBE 수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정부는 조 교수가 과학과 보건 분야에서 영국과 한국의 관계 발전에 공헌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조 교수는 영국과 한국 연구진의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양국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MBE는 영국 국왕이 수여하는 훈장 중 하나로 과학과 교육, 문화,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국과 국제사회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기사 작위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훈장이다.
지난 2023년에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와 지수, 제니, 리사도 MBE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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