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최이영씨 등 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개발해 올해 30만달러(약 4억3천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내는 등 'K-딸기'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산 작두콩을 활용해 커피 대용품을 만든 김지용씨,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현대화하고 기능성 원료를 접목해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을 개발한 김준영씨 등도 올해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이들에게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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