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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해외 유입 차단 총력…방역 관리 강화

입력 2025-12-30 16:38  

아프리카돼지열병 해외 유입 차단 총력…방역 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관리·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방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달 24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내에서 주로 검출되던 유전형과는 다른 유전형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해외로부터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불법 반입 축산물 차단 등 인적, 물적 요인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외국인 근로자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취항 노선을 중심으로 축산분야 외국인 근로자 대상 모니터링 검사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농장 출입 절차, 개인위생 및 소독 요령 등에 대한 맞춤형 방역 교육을 강화하고, 입국 후 5일간 농장·축사 출입을 제한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을 위한 검역도 강화한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이 입국하는 위험 노선을 지정해 휴대·수화물과 국제우편·특송 화물에 대한 검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식료품점 등 불법 반입 축산물 유통 우려가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 단속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4회 이상으로 확대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방안은 유입 원인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모든 양돈농가에서는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농가 중심의 방역 수준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ju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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