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카카오[035720]가 '2025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3년부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의 성과와 활동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소위원회는 매달 주요 계열사의 기술윤리 리더와 각사의 서비스 환경과 기술 특성을 고려해 기술윤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과 공정성,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이용자 주체성을 위한 리터러시 등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계열사의 실천 사례 등이 담겼다.
올해 소위원회는 미성년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아동 청소년 보호 체크리스트'를 개발했다.
체크리스트는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유니세프 디지털 아동 영향평가를 참고해 제작됐다.
아울러 소위원회는 임직원 기술윤리 문해력 향상을 위해 기술윤리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계열사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상호 카카오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장은 "기술을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책임감으로, 기술이 사람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카카오의 구체적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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