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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 새해 축전 교환…"계속 긴밀 교류" 한목소리

입력 2025-12-31 12:17  

중러 정상 새해 축전 교환…"계속 긴밀 교류" 한목소리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새해 축하 전보를 교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1일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신년 축전에서 "2025년은 중러 신시대 전면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가 견실한 발걸음을 내디딘 한 해였다"며 "우리는 베이징과 모스크바에서 두 차례 만났고, 양국의 공동 관심사인 중대 문제에 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러 양국의 상호 비자 면제 정책이 이행됐고, 에너지 채널 건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신흥 영역 협력이 한창"이라면서 "양국은 유엔 등 다자 틀 안에서 서로 지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개선에 지혜와 힘을 공헌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2026년은 중러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선린우호협조조약' 체결 25주년이고, 양국은 2026∼2027년 '중러 교육의 해'를 개최할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과 계속해서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면서 신시대 중러 관계가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얻도록 함께 이끌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곧 지나가는 한 해에 러시아와 중국의 신시대 전면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가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면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며 "나는 시진핑 주석과 독일 나치즘 및 일본 군국주의 항전 승리 80주년을 함께 기념했고, 러중은 경제·무역 협력을 적극 확장하면서 중대 협력 프로젝트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과 계속해서 양자 관계와 중대 국제 문제에 관해 긴밀한 연락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신화통신은 같은 날 리창 중국 총리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도 새해 축전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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