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53.80
(39.63
0.94%)
코스닥
943.68
(18.21
1.9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붉은 말의 해' 아기울음 커질까…출산율 0.8명대 회복 '청신호'

입력 2026-01-01 05:55   수정 2026-01-01 08:17

'붉은 말의 해' 아기울음 커질까…출산율 0.8명대 회복 '청신호'
"올해도 강한 상승"…혼인 증가·인식 변화에 증가 기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도 출생아 수 회복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해에는 출산율 반등 흐름이 지속되면서 연간 합계출산율이 0.8명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1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2명 증가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0월 평균으로 0.80명 수준이다.
연말까지 안정적인 회복세가 계속된다면 합계출산율은 4년 만에 0.8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0.81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 2023년 0.72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2024년에는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다.
이런 흐름은 당초 전망보다도 긍정적이다.
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상 합계출산율은 중위 시나리오에서 지난해 0.65명으로 저점을 찍고 올해 0.68명, 2027년 0.71명, 2028년 0.75명으로 회복하는 흐름이다.
낙관적인 고위 시나리오에서는 지난해 0.75명에서 올해 0.80명, 2027년 0.84명으로 회복하는 전망이다.
재작년부터 이어진 혼인 증가,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관한 긍정적 인식 변화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망치는 0.80명, 출생아 수는 25만4천명이다.

올해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예정처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0.8명, 올해 0.9명으로 단기 반등이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2045년까지 0.92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됐던 혼인 증가로 2025∼2026년 강한 출산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출산율 반등은 203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예정처는 "합계출산율은 0.92명 수준의 장기 균형 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결혼·출산에 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인식 결과에 따르면 결혼 의향은 2024년 3월 61.0%에서 작년 3월 조사에서 65.2%로 올랐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024년 3월 61.1%였다가 지난해 3월 조사에서 70.9%로 늘었다.
자녀 없는 미혼 남녀나 기혼인 남녀의 출산 의향도 같은 기간 32.6%에서 39.7%로 올랐다.
다만 합계출산율 반등에도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합계출산율 1.43명(2023년 기준)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의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s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