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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네수 석유 사업 회사·선박 제재…"마두로 압박 계속"

입력 2026-01-01 05:42  

美, 베네수 석유 사업 회사·선박 제재…"마두로 압박 계속"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석유 부문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 4곳과 유조선 4척에 대한 제재를 추가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고삐를 죄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 제재 대상 선박들이 "마두로의 불법 마약 테러리스트 정권에 자금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베네수엘라를 지원하는 그림자 선단의 일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림자 선단'(shadow fleet)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의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유조선 등 선박 집단을 가리킨다.
OFAC은 "마두로 정권은 제재 회피 등 제재 대상 활동을 용이하게 하고 불안정화 작전을 위한 수익 창출을 위해 전 세계 선박으로 구성된 그림자 선단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조처는 베네수엘라의 석유 거래에 관련된 자들이 중대한 제재 위험에 계속 직면해있다는 것을 추가로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불법적인 마두로 정권이 미국에 치명적 마약을 범람하게 하면서 석유 수출로 이익을 얻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재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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