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자동차·부품주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강성진 연구원은 "올해 CES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제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대차그룹은 CES를 통해 그룹의 장기 사업 전략에 강력하게 결합된 휴머노이드 비전을 보여줄 것이며, 현재 휴머노이드 개발의 구조적 난제인 조정실패(Co-ordination Failure)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플레이어로 기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개발 속도가 빠른 것은 휴머노이드 관련 투자 판단이 빠르고 공격적인 영향"이라며 "현대차그룹도 테슬라와 유사한 빠른 의사 결정이 가능하며, 안정적 현금 창출 능력이 충분한 투자 여력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연간 3만대의 휴머노이드를 양산할 때 현대모비스는 1천221억원, 100만대를 양산할 때 2조6천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가산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며 "이를 장기 영업이익 전망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8천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영업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9.7% 늘어난 3조3천7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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