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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원태 회장 "경쟁 상대는 글로벌에…항공 통합 마무리 최선을"

입력 2026-01-05 09:57   수정 2026-01-05 09:59

[신년사] 조원태 회장 "경쟁 상대는 글로벌에…항공 통합 마무리 최선을"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보호 포함 안전 빈틈없이 지키자"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5일 "이제 한진그룹의 경쟁 상대는 대한민국 내에서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 메시지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히고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글로벌 트렌드를 면밀하게 읽고 거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회장은 내년 초 출범할 '통합 대한항공'은 항공기 240여대, '통합 진에어'는 60여대를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캐리어로 거듭나고 한진도 세계 전자상거래 통합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주기에 상관없이 수시로 전략 과제를 도출해 체계화하고, 수치로 계량화할 수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촘촘한 프로세스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한진그룹이 안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안전에 있어서는 작은 틈도 어느 하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에는 고객과 우리 임직원 모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것 또한 포함된다"며 "공고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모두 정보 보안의 담당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살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와 에어부산·에어서울 등 항공 부문 계열사의 화학적 결합 마무리에 노력을 기울일 것도 재차 강조했다.
조 회장은 "항공부문 계열사는 올해를, 통합을 위한 준비가 아닌 사실상 통합과 동일한 수준으로 만들어 적응하는 기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변화 속에서 때론 서로의 생각이 다르거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마주할 수도 있다"면서도 "그룹의 본질인 수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 달리 살아왔지만, 같았던 그 마음들은 우리가 모두 하나 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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