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산업은행이 지난해 주요 정책펀드 3종에 총 3조4천400억원을 조성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산은은 주요 정책펀드인 혁신성장펀드·반도체생태계펀드·원전산업성장펀드 모두 지난해 연말 조성액이 목표치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혁신성장펀드는 3조원 목표에 3조1천400억원이 조성돼 104.7%의 달성률을 보였다. 반도체생태계펀드(이하 달성률 105.6%)는 1천800억원 모집에 1천900억원을, 원전산업성장펀드(110.0%)는 1천억원 모집에 1천100억원을 각각 조성했다.
이들 펀드의 추가 모집기한이 오는 3월까지인 만큼 최종 조성액은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은은 지난 2018년 정책 출자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목표 조성액을 초과 달성 중이다. 정책펀드조성액(32조5천억원)을 재정출자(2조5천억원)로 나눈 값인 재정 승수효과는 13배로 집계됐다.
산은은 "지난해 홈플러스 사태 등 모범자본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시장 수요 분석을 통해 우수 운용사와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끌어낸 결과"라고 자평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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