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을 겨냥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7일 국내 희토류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희토류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는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장 대비 29.99% 올라 상한가인 1천747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도 19.95% 급등했으며 EG[037370](10.75%), 동국알앤에스[075970](4.24%), 성안머티리얼스[011300](2.29%) 등 다른 희토류 테마주도 줄줄이 올랐다.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에 군사 목적의 이중용도 물자(민간용으로도 군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자) 수출을 금지하는 보복 조치를 단행한 점이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전날 "일본 군사 사용자와 군사 용도 및 일본 군사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기타 최종 사용자 용도의 모든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날에는 중국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일부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면서 주가를 밀어올린 모습이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