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뉴욕증시 반도체주 약세의 영향 속에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가 9일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0.14% 오른 13만9천원에 장을 마쳤다.
2.02% 내린 13만6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낮 12시 22분께 14만700원까지 오르며 한때 '14만 전자'를 회복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59% 내린 74만4천원에 마감해 역대 최장기간 상승 기록 경신을 놓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부터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해 9월(2∼16일)의 최장 연속 상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반도체 기업 대다수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3% 내리며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로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9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도 1천30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조5천99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단을 제한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1조5천5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8천355억원과 4천554억원 매수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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