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설립…신작 '디그 앤 롤' 개발 중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컴투스[078340]의 벤처캐피털(VC) 자회사 크릿벤처스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개발사 펩에 10억원 규모의 시드(창업 초기) 투자를 했다고 9일 밝혔다.
펩은 넵튠[217270] 자회사 트리플라에서 '고양이 스낵바'를 비롯한 다수의 캐주얼 게임 전반을 총괄한 강석 대표와, 트리플라·마프게임즈에서 다양한 장르의 개발을 이끌어온 김철용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지난해 설립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다.
펩은 직관적인 플레이와 성장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가 주력으로, 현재 간단한 조작 방식과 반복 플레이 구조를 기반으로 신작 '디그 앤 롤'을 개발 중이다.
'디그 앤 롤'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땅을 파고, 획득한 보상으로 드릴을 강화해 더 깊은 기록에 도전하는 게임이다.
펩은 지난해 10월 트리플라와 이 게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릿벤처스는 연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캐주얼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개발 역량과 수익화 전략이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펩은 '디그 앤 롤' 글로벌 서비스와 후속작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 퍼블리싱 체제를 구축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펩 강석 대표는 "북미에서 디그 앤 롤의 성공적인 소프트론칭(한정 지역 출시)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릿벤처스 관계자는 "펩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장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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