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사우디 리야드서 개최…공식 국가대표팀 파트너 접수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은 격년제 글로벌 e스포츠 국가 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ENC)'을 발표하고 공식 국가대표팀 파트너 지원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첫 개최 예정인 2026 ENC는 기존에 EWCF가 클럽 중심으로 매년 개최해온 e스포츠 월드컵(EWC)을 보완한 새로운 대회다.
출전하는 선수들은 자국 국기를 달고 경쟁에 참여한다.
국가대표팀 파트너는 각국의 ENC 2026 공식 파트너 역할을 맡아 글로벌 무대에서 자국의 국가대표 e스포츠 팀을 구성하고 대표하게 된다.
또 EWCF와 협력해 ENC 국가대표 체계 총괄, 종목별 국가대표팀 코치 관리 및 지원, ENC 체계 내 게임 파트너사 및 클럽과의 협업 조율 등을 담당한다.
선정된 각 국가대표팀 파트너는 국가대표팀의 대외 책임자이자 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대표팀 매니저를 지명한다.
이들은 EWCF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EWCF와 현지 팀 간의 주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 활동한다.
EWCF는 국가 기반 e스포츠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ENC 개발 펀드를 조성, ENC 2026 시작을 기점으로 매년 최소 2천만 달러(약 29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는 국가대표팀의 ENC 참가를 위한 이동 및 물류비용부터 인지도, 관심도, 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 및 팬 대상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데 필요한 상업, 마케팅, 운영 역량 전반도 지원한다.
ENC는 리야드에서 첫 개최 후 순회 도시 개최 모델로 전환, 2년마다 개최된다.
랄프 라이히어트 EWCF 최고경영자(CEO)는 "EWCF는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ENC는 그 여정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신뢰할 수 있는 국가대표팀 파트너들과 함께 각국이 e스포츠에서 대표되는 방식에 대한 체계를 정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명확한 역할 분담과 정렬된 거버넌스, 그리고 선수, 게임 파트너, 팬 모두에게 최선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WCF는 첫 승인 국가대표팀 파트너 명단은 2026년 초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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