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코스닥 상장 기업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새해 기업공개(IPO) 레이스의 첫 주자로는 수소 전문기업 덕양에너젠이 나선다.
지난달 공모주 시장이 이례적으로 뜨거웠던 만큼 이달은 신규 상장 일정이 없는 비교적 한가한 분위기 속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는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덕양에너젠은 오는 12일부터 5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어 20∼21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는 첫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설립된 덕양에너젠은 가성소다 제조 공정 및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자체 기술력을 통해 고순도 산업용 수소로 정제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극동유화[014530]와 설립한 합작법인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 단독 수소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케이앤디에너젠을 통해 울산 온산공단 내에 연 9만2천Nm³/hr(시간당 노멀입방미터) 규모의 신규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며 "에쓰오일의 신규 공장 가동 시기(샤힌프로젝트)에 맞춰 2026년 상반기 내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샤힌프로젝트를 통해 기존 여수산단에서 울산산단으로 공급거점이 확대될 것이며, 에쓰오일과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실적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고 봤다.
최근 3개년(2022∼202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10.6%이다.
덕양에너젠은 이번에 총 75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8천500∼1만원, 총 공모 금액은 637억5천만∼75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006800]과 NH투자증권[005940]이 공동 대표 주관을 맡았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수요 예측
▲ 덕양에너젠, 1월 12∼16일, 코스닥, 공모가 희망범위 8천500∼1만원,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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