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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그린란드 추가파병…나토엔 "'감시 작전' 시작하자"(종합)

입력 2026-01-20 05:24   수정 2026-01-20 07:21

덴마크, 그린란드 추가파병…나토엔 "'감시 작전' 시작하자"(종합)
덴마크 국방·그린란드 외무, 나토총장·EU 외교수장과 면담
"'상당 규모' 전투병력 추가해 군사훈련…육군총장 동행"




(브뤼셀=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야욕이 정도를 더해감에 따라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병력을 추가 파병할 것으로 전해졌다.
덴마크 TV2 방송은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덴마크가 그린란드에 전투 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확한 파병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추가로 파병되는 병력은 이날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북쪽으로 300㎞ 떨어진 칸게를루수악에 도착할 예정이며, 페터 보이센 덴마크 육군 참모총장이 이들과 동행할 것이라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덴마크 북극사령부에 따르면, 약 100명의 병력이 지난주 누크로 파견됐으며, 비슷한 규모의 군인이 칸게를루수악에도 배치됐다. 이 병력에는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동참 아래 덴마크가 주도하는 그린란드 군사 훈련 '북극 인내 작전'을 개시하는 임무가 맡겨졌다.
덴마크의 추가 파병 소식은 미국의 그린란드 병합 야욕에 반대하며 소규모 병력을 그린란드에 보낸 유럽 8개국에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25%의 대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나토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와중에 나왔다.


한편,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를 방문한 트뢸스 룬 포울센 덴마크 국방장관은 그린란드에서 '감시 작전'을 시작할 것을 나토에 제안했다.
포울센 장관은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마친 후 덴마크 방송에 "우리는 이를 제안했고, 사무총장은 그것에 주의를 기울였다. 바라건대 이제 이를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틀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논의에 참여한 비비안 모츠펠트 그린란드 외무장관도 "그린란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끄는 이례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런 상황은 나토 틀 안에서 북극에서 국방·안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뤼터 사무총장은 회담 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그린란드를 포함한 북극이 우리의 집단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포울센 장관, 모츠펠트 장관과 논의했다며 "우리는 이러한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동맹으로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적었다.
팔 욘손 스웨덴 국방장관은 이날 나토 본부에서 별도로 열린 북유럽 국방장관 회의 후 그린란드를 향한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막기 위해 더 많은 행동을 할 것을 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관련해 나토의 임무가 "앞으로 나아갈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울센 장관과 모츠펠트 장관은 브뤼셀에서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만나 EU 차원의 그린란드 지원도 요청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들과의 만남 후 X에 "북극 안보는 대서양 공동 이익이며, 동맹인 미국과 논의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렇지만 관세 위협은 이를 다뤄나가기 위한 방식이 될 수 없다"면서 유럽은 미국과 싸움을 하는 데 관심이 없지만 스스로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ykhyun1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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