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암웨이 회원과 임직원 1만4천명이 참가하는 대형 기업회의를 한국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암웨이는 2014년 한국에서 기업회의를 개최한 이후 13년 만에 한국을 포상관광을 겸한 기업회의 개최지로 선택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봄 2주간 열리며, 약 77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지난해 2월 중국 상하이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대형 기업회의에 적합한 한국의 MICE(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 지난 3일부터 1주일간 암웨이 사전답사단을 초청해 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과 글로벌 기업 방한 사례를 제시하며 최종 유치에 성공했다.
기업회의를 포함한 단체 포상관광은 일반 단체 관광객보다 1인당 소비액이 약 1.8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 방문과 체험 행사를 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문문 암웨이 행사기획부 총괄책임자는 "한국은 우수한 MICE 시설과 다양한 K-컬처 체험을 갖춘 최적의 목적지"라며 "공사의 맞춤형 지원이 방한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송은경 한국관광공사 MICE마케팅팀장은 "이번 유치는 한국형 MICE 관광의 경쟁력을 재확인한 성과"라며 "기업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지원 정책과 참가자 맞춤형 콘텐츠로 대형 단체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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