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이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20일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4.55% 내린 14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4.45% 하락한 73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한국거래소 정규장에서는 각각 14만5천200원, 74만3천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정규장 종가 대비로는 각각 1.86%, 1.75% 떨어진 것이다.
아울러 현대차(-2.40%), LG에너지솔루션(-1.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9%), HD현대중공업(-3.86%) 등도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 대비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된 692개 종목 중 57%에 해당하는 391개 종목이 하락했다.
최근 그린란드를 둘러싼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이 커진 가운데 미국 주요 지수 선물이 급락하자 덩달아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오후 8시 기준 다우존스 선물은 1.48% 하락 중이며, 나스닥과 S&P500 선물도 각각 1.97%, 1.62% 내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참여 거부에 반발해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네바르 프랑스 농업장관은 "프랑스와 유럽연합(EU) 모두 가만있을 수 없다"며 반발, 글로벌 긴장이 커지는 분위기다.
아울러 이르면 이날 저녁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적법 여부를 둘러싼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올 수 있는 점도 경계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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