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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토큰증권 시장 개화시 미래에셋증권 최대수혜주 가능성"

입력 2026-01-23 08:26  

하나證 "토큰증권 시장 개화시 미래에셋증권 최대수혜주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23일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디지털자산 밸류체인 확장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토큰증권(STO) 시장이 열리면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고연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디지털자산 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될 경우, 증권사는 투자중개업자로서 브로커리지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봤다.
지난 15일 토큰증권 발행·유통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토큰증권 제도화의 길이 열렸다.
현재 논의 중인 가상자산 2단계 법안(디지털자산기본법)은 가상자산 사업자별 분류체계 정비, 사업자별 업무범위 규정, 가상자산 발행·상장·공시 등 시장 인프라 규율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와 관련해 고 연구원은 "당초 일정은 3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했으나,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법안 처리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글로벌 규제 정비 흐름을 감안하면 제도권 편입은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을 크게 발행, 결제, 유통, 보관(커스터디)으로 나눠보면, 단기적으로는 증권사의 거래·결제·보관 등 인프라 구축 역량이 먼저 부각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에서 코빗 인수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확보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홍콩법인 산하에 디지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추진 중"이라며 "단기 실적보다도 중장기적으로 시장 구조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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