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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어업감시용 항공기 추락사고 실종자 10명 시신 모두 수습

입력 2026-01-24 11:54   수정 2026-01-24 12:08

인니 어업감시용 항공기 추락사고 실종자 10명 시신 모두 수습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어업감시용 항공기 추락 사고로 실종된 탑승자 10명의 시신이 1주일 만에 모두 수습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당국은 지난 17일 남술라웨시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시신을 전날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사고 후 이번 주 초에 시신 8구를 먼저 수습했으며 전날 오전 나머지 시신 2구도 찾았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승무원 8명과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직원 3명을 합쳐 모두 11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승무원은 7명이 탄 것으로 최종 확인돼 전체 탑승자 수는 10명으로 파악됐다.
현지 구조 당국 관계자는 "항공기 블랙박스도 지난 21일 발견했다"며 "추락 원인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해당 항공기가 정기 점검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국가교통안전위원회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항공기는 당시 자바섬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 출발해 술라웨시섬 남술라웨시주 마카사르로 향하던 중 남술라웨시주 불루사라웅산 정상 인근에서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에어버스 그룹 산하 ATR이 제작한 중소형 프로펠러 여객기인 ATR 42-500기종으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가 전세를 내 어업감시용으로 사용했다.
1만7천개가 넘는 섬으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항공 교통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종종 항공기 사고가 발생한다.
지난해 9월에는 남칼리만탄주에서 헬기가 추락해 승객 6명과 승무원 2명 등 탑승자 8명이 모두 사망했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에서 현지 저비용항공사 여객기가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해 탑승자 189명이 전부 숨졌고, 2021년에도 자카르타 앞바다에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62명이 모두 사망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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