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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사태에 악화한 민심…트럼프 지지율 집권 2기 최저로

입력 2026-01-27 08:41   수정 2026-01-27 09:20

미네소타 사태에 악화한 민심…트럼프 지지율 집권 2기 최저로
이민 정책 반대도 53%…지지 응답은 39%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단속 도중 미국 시민이 숨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도 추락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미국 성인 1천1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집권 2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이 지나치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한다는 답변은 53%였다.
반면 지지한다는 응답은 39%로 이달 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41%)보다 하락했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단속이 지나치다는 답변도 58%로 충분하지 않다(12%)거나 적절하다(26%)는 답변보다 많았다.
ICE 요원들의 단속이 지나치다는 답변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10명 중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화당 지지층은 10명 중 2명, 무당층은 10명 중 6명이 ICE 단속이 지나치다고 봤다.
로이터는 이민정책이 집권 2기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에 긍정적인 요소였지만 이제는 전반적인 국정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2월에는 이민정책 지지율이 50%로 반대(41%) 여론보다 높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체적인 국정 지지율은 38%로 집권 2기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2∼13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 때의 41%보다 떨어진 수치며 지난달 18일 공개된 조사 때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4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두 번째 사망 사건이 발생하기 전후에 걸쳐 이뤄졌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eshiny@yna.co.kr
5초 동안 10발…시민 목숨 또 앗은 이민단속에 경악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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