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하나증권은 다음 달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매력도를 '높음'으로 다시 한단계 상향 조정하며 SKT[017670]를 중심으로 통신주 반등이 예상된다고 27일 내다봤다.
김홍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12개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짚었다.
그 근거로 "해킹 관련 악재가 소멸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가 사실상 4분기 실적 부진 및 최소주당배당금(DPS) 불확실성에 대한 통신사 주가 반영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 묵은 악재는 해소되고 2026년 새로운 호재가 부각될 공산이 커 보인다"며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 SA(단독모드 도입)와 5G 신규 요금제 출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10월 SKT가 3분기 무배당을 발표했지만 의외로 SKT 주가는 일시적인 충격 후 강한 지지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올해 배당금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라며 "이러한 희망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통신서비스 업종 12개월 최선호주를 SKT로 변경하고 "2월엔 SKT 매수 강도를 높일 것을 권한다"며 "가장 신경 쓰였던 4분기 배당금 대폭 축소 및 미지급 가능성을 대다수 투자가가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조기 정상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DPS 역시 당장 올해부터 2024년 수준으로의 회귀가 기대된다"며 올해는 SK텔레콤이 지분을 보유 중인 미국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엔트로픽 매각 차익으로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작년 해킹 피해로 줄었던 배당금이 조기 정상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DPS가 3천500원이라면 기대배당수익률 4.4%까지 주가가 상승한다고 볼 때 SKT 주가는 8만원까지 상승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SKT는 전장에서 6만1천8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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