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면서 27일 원전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한전기술[052690]은 전 거래일 대비 1.64% 오른 13만6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15만9천900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오름폭이 완만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1.96%), 한국전력[015760](0.17%), 한신기계[011700](0.12%), 우리기술(3.54%), 비에이치아이[083650](4.55%) 등도 올랐다.
전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11차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반영된 신규 원전을 계획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한국수력원자력이 부지 공모를 시작,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받고 2037년과 2038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이에 상반기에는 신규 원전 부지와 제12차 전기본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8년 7개월 만에 공식 철회됐다"면서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2기,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 건설이 예상됨에 따라 원전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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