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기관 추천, 탈락사례에는 개선방향…청년인턴 2만4천명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올해 공공기관은 2020년 이래 최대 규모인 2만8천명의 정규직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청년 일자리는 단순히 고용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성장 엔진이자 희망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년 채용 계획보다 4천명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채용 규모가 1천명 이상인 기관은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서울대학교병원,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정규직 채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청년인턴은 전년보다 3천명 증가한 2만4천명이다.
올해 박람회는 148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청년 맞춤형 구직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인공지능(AI) 현장 매칭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됐다.
구직자가 희망 연봉·지역 등 구직 데이터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면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인재상과 조건 적합도를 AI가 분석해 추천기관 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약 6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맞춤형 '면접 리빌드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면접 탈락사례를 사전에 제출하면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 등 전략을 짜주는 프로그램이다.
개막식 행사와 주요 기관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구직자 관심이 높은 참여기관별 채용정보(채용 규모·시기 등)는 홈페이지(www.publicjob.kr)에 사전 공개됐다.
재정경제부는 분기별로 채용실적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채용 제도를 개선하는 등 공공부문 고용 여력 확충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계획이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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