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지난해 4분기 역대급 실적으로 발표한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가 29일 장중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2.38% 오른 86만1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한때 88만4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조8천267억원, 영업이익은 19조1천696억원으로 각각 66.1%, 137.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은 97조1천467억원으로 46.8%, 영업이익은 47조2천63억원으로 101.2% 증가했다.
연간과 분기 모두 사상 최고 기록이다.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전사 연간 영업이익까지 추월한 SK하이닉스는 2조1천억원 규모의 파격적 주주환원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1.05% 내린 16만7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16만6천600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나 '셀-온'(sell-on·고점매도) 현상이 나타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조7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2%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3조8천374억원과 19조6천417억원이었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은 43조6천11억원으로 전년보다 33.2%, 매출은 333조6천59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순이익은 45조2천68억원으로 31.2% 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 동시에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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