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는 현대차[005380]그룹과 독자 개발한 적층 제조(3D 프린팅) 관제 설루션 'INNO AM-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주 발사체 엔진 및 핵심부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축적해 온 이노스페이스의 적층 제조 공정 관리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적용한 사례로, 적층 제조 역량을 다른 산업군으로 확장한 첫 사업화 성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INNO AM-X는 금속 3D 프린팅 공정 전반의 설비 상태, 공정 조건, 품질 데이터를 하나의 관제 체계로 통합 관리하는 설루션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존의 발사체 부품 내재화 중심 사업 구조에서 나아가 자체 적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및 설루션 중심의 새로운 수익 모델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주항공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가 요구되는 자동차, 방산, 에너지 등 고신뢰 제조 산업을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우주 발사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적층 제조 관제 설루션은 단순한 내부 공정 관리 도구가 아닌, 고정밀·고신뢰 제품 제조를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도 기술"이라며 "이번 현대차그룹 공급을 시작으로 산업 간 확장을 통해 우주 수송 분야뿐 아니라 적층 제조 영역에서도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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