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SK그룹의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402340]가 자회사인 SK하이닉스[000660]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힘입어 29일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날 SK스퀘어는 전장보다 5.36% 오른 53만1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53만6천원까지 오르며 종가와 장중 모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전날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천530만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2천억원)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역대급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하자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로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자회사의 주요 경영사항(주식소각결정)' 공시를 통해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SK스퀘어는 비주력 자회사 정리를 통해 반도체 중심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며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SK하이닉스 주주환원에 대한 최대수혜는 최대 주주인 SK스퀘어임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