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재직자 AI 교육 '워크.AI' 운영…MS·SK 등과 커리큘럼 공동 설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재직자 AI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WORK.AI'(워크. AI)를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친 이번 프로그램은 커리큘럼 설계 단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 SK AX, KT, SAP 등 9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다. ▲ AI 입문 ▲ 사무 자동화 ▲ 인사·재무·마케팅 분야의 직무 전문화 ▲ 협동로봇·머신러닝을 포함한 산업·플랫폼 특화 등 분야별·수준별 50개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참여자의 업무 공백 부담을 덜기 위해 1∼3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현업의 AI 활용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 재직자들도 최신 AI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참여한 전국 22개 상공회의소 중 15개(68%)가 비수도권 지역상의로 구성됐으며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는 물론 거제, 구미, 목포, 순천 등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방 거점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워크.AI는 작년 하반기 시범운영 기간 중 2개월간 3천494명의 재직자가 참여했다. 대한상의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교육 규모를 연간 3만 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워크.AI는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우선지원대상기업 재직자는 수료 시 교육비의 90% 이상을 국비 지원받으며 비수도권 소재 기업 재직자는 지원율이 95%까지 확대된다. 개인당 1∼5만 원대의 비용으로 직무에 필요한 AI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AI 활용 수준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워크.AI를 통해 확보한 AI 역량이 현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빅테크 기술력과 대한상의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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