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역대 최고가 달성…이달 KRX 증권지수 41% 급등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는 역대급 '불장'에 증권주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장보다 17.39% 오른 4만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당 종목 주가가 4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금융지주[071050](9.38%), 키움증권[039490](7.85%), NH투자증권[005940](4.62%), 삼성증권[016360](3.85%) 등 대형 증권사는 물론, 상상인증권[001290](18.72%), 신영증권[001720](7.01%), 부국증권[001270](6.76%), 교보증권[030610](4.94%) 등 중·소형사 주가도 일제히 큰 폭 올랐다.
코스피가 지난 22일 '꿈의 지수'로 여겨졌던 5,000선을 넘은 데 이어 이날 5,200선 넘게 오르고, 코스닥도 '천스닥'(1,000포인트)에 안착한 후 1,100선마저 돌파하자 증권주로 매수세가 한층 더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KRX 증권지수는 40.73% 급등하며 코스피(22.90%)와 코스닥(25.82%)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 키움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 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인 투자자 예탁금도 지난 27일 100조2천826억원에 달하며 100조원대에 올라섰다.
대신증권 박혜진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광풍의 1월이었다. 압도적인 반도체의 기세에 정신 차리기도 전에 자동차가 몰아쳤다"면서 "증권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와 키움증권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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