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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중국에 21조 투자 계획

입력 2026-01-29 22:42  

아스트라제네카, 중국에 21조 투자 계획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의약품 제조 및 연구개발(R&D)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150억달러(약 21조5천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AFP,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베이징에서 "이제까지 중 최대 대중국 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중국 방문 경제 대표단에 포함돼 중국을 찾았다.
스타머 총리는 아스트라제네카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확장 및 리더십이 이 기업의 지속 성장과 영국 일자리 부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에 30여 년 전 진출했다. 이 기업에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이미 베이징과 상하이에 대규모 R&D 센터를 두고 500여 개 병원과 협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 패키지에는 지난해 발표한 25억달러(약 3조6천억원) 투자가 포함돼 있다. 나머지는 의약품 개발, 베이징·칭다오 등지의 기존 제조 시설 확충, 신규 생산 시설 조성 등에 투입되며 중국 내 인력은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 속에 2030년까지 500억달러(약 71조6천억원) 대미 투자를 발표했다. 영국 런던증시 상장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상장을 추진해 다음 달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가 시작된다.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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