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3일 미국 뉴욕 증시 호조 등의 영향으로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3.1원 내린 1,451.2원이다.
환율은 12.3원 내린 1,452.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전날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여파로 요동쳤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다.
간밤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시장 예상치(48.5)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4%, 나스닥 종합지수는 0.56% 각각 상승 마감했다.
달러는 강세를 지속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내린 97.555 수준이다.
다만, 전날 환율이 20원 넘게 급등한 만큼 달러 강세에도 일부 되돌림에 따른 하락세가 나타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배적 분석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 500억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 고점매도 물량 유입 가능성 등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환율은 추가 상승보다 하락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0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5.78원보다 12.74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00엔 내린 155.48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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