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지분 투자를 통해 933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경영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가 현지 거래소에 상장을 완료함에 따라 보유한 슈퍼뱅크 지분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관계기업 투자 주식'에서 '금융자산'으로 변경했다.
전환 시점 공정가치에 따른 평가 차액은 세전 약 933억원으로, 카카오뱅크의 1분기 당기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바일 뱅킹 성공 경험과 기술 역량 강점을 발휘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 역량을 숫자로 증명했다"며 "슈퍼뱅크와 주주 간 계약은 해지됐지만 슈퍼뱅크의 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 컨설팅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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