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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 넘게 올라 5,150선…코스닥도 강세

입력 2026-02-03 11:22   수정 2026-02-03 11:50

코스피, 4% 넘게 올라 5,150선…코스닥도 강세
매수 사이드카 발동…개인 1조원 순매도·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반도체 대형주 급등 속 '16만 전자' 회복…코스닥 2%대 상승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코스피가 3일 4% 넘게 올라 5,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7.75포인트(4.20%) 오른 5,157.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로 출발해 장 초반 상승 폭을 가파르게 키우며 한때 5,198.08까지 올랐다.
오전 9시 26분에는 코스피 선물가격 급등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216억원, 7천8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조1천6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1천82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5.19포인트(1.05%) 오른 49,407.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37.41포인트(0.54%) 상승한 6,976.44, 나스닥종합지수는 130.29포인트(0.56%) 뛴 23,592.11에 장을 마쳤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선임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통화정책 기조를 두고 시장의 해석이 뒤섞인 가운데 우량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ISM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달 수치(47.9)는 물론 시장 예상치(48.5)를 크게 상회한 것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5% 급락했던 국내 증시도 빠르게 하락분을 만회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6.58% 오른 16만300원에 거래되며 '16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7.59% 뛴 89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0.94%), LG에너지솔루션[373220](1.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3%), SK스퀘어[402340](4.55%)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0.1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증권(12.90%), 전기·전자(6.36%), 기계·장비(3.71%) 등의 상승률이 특히 높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7.19포인트(2.48%) 상승한 1,125.55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58포인트(3.42%) 오른 1,135.94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4천1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925억원, 7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2.22%), 알테오젠[196170](0.89%), 에코프로비엠[247540](0.58%),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8.15%), 삼천당제약[000250](12.72%)은 상승 중이고, 코오롱티슈진[950160](-4.08%), 리노공업[058470](-1.06%)은 하락 중이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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