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프트 입력해 게임 속 상호작용 가능한 물체 생성"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메타버스형 인기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구글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니 3(Genie 3)' 등장에 맞서 실시간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디지털 세계를 생성해내는 기술을 공개했다.
로블록스는 6일 '4D 생성'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4D 생성'은 게임 속 공간에서 즉시 작동 가능한 객체를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파인애플 모양의 자동차'를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물리 엔진과 바퀴·좌석의 작동이 모두 구현된 차량이 즉시 생성돼 별도의 설정 없이 주행할 수 있다.

로블록스는 이에 앞서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얼 타임 드리밍' 기술도 발표했다.
리얼 타임 드리밍은 방향키와 마우스로 시점을 전환하며 캐릭터로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이용 중에도 실시간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해 세부 요소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구글이 지난달 말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지니 3'와 유사한 기술이다.
지니 3는 프롬프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게임처럼 조작할 수 있는 세계를 생성하는 모델로, 지난해 첫 공개 때부터 화제를 모았다.

AI가 전통적인 게임산업을 대체할 수 있을 거란 우려가 확산하며 '지니 3' 공개 직후 유니티, 테이크투 등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요 게임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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